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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TPS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 다져야... KPEC '혁신사관학교' 눈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4 HIt. 1151

[KNS뉴스통신=지성배 기자] 최근 도요타의 생산방식인 'TPS'가 주목받고 있다.

TPS는 20세기 초 헨리 포드에 의해 완성된 대량생산방식이 개성과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최근의 시장 여건에서 더 이상 먹혀들지 않으면서 개발된 도요타 자동차의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TPS를 일본의 방식이며, 우리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인식에 이를 멀리하고 단지 JIT와 품질의 보증체계를 이해하는 수준에 머물러왔다.

27년간 도요타를 연구하며 TPS를 가르치는 국내 최초 외국인 낭비제거박사이자 KPEC한국산업교육센터 정광열 대표는 "이제는 TPS를 제대로 연구하고 적용해야 할 때"라면서 "높은 인건비를 생각했을 때 TPS가 제조업 생존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TPS는 이론이 아닌 실제 적용하고 있는 내용을 체계화한 것으로 시스템만 갖추면 한국, 베트남, 중국 어디든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일본 도요타 견학자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TPS를 학습하는 기업의 구성원 역시 중국인이 대부분이다. 중국이 TPS 방식에 대한 실행에 뛰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TPS의 궁극적 목표는 업무의 낭비제거를 통한 가장 낮은 원가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TPS 방식 채택 시 수입검사나 협력기업의 출하검사가 필요 없게 된다. 이미 작업 과정에서 불량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도요타의 협력사는 고정비를 낮추기 위해 모든 설비를 자체 제작한다. 설비의 외관은 투박하지만 그 설비에서 나오는 품질과 원가력은 대단히 우수하다.

정광열 대표는 "우리나라는 아직 제조 프로세스 중심의 업체지도가 이뤄진다. 이것은 과거에 머무른 시대착오적인 방식"이라며 "그들이 해내는 결과 중심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협력기업이 이익을 낼수가 없고 살아남을 수도 없다"고 TPS 방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KPEC 혁신사관학교에서는 국내 제조업의 부활과 성장을 위한 TPS 낭비제거와 의식혁신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3일 합숙과정, 2일 합숙과정으로 나뉘며 합숙 기간 동안 △창의적 혁신의식 특강 △조직의 소통과 마인드 혁신 △일과 낭비의 철저한 이해 △변화와 혁신의 방법 △현장개선 F/P 사례연구 등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바꾸고 직장의 성과를 바꾸는 혁신소통인프라에 대한 집중적 교육이 진행된다.

가장 중시하는 것은 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을 많이 받아보지 못한 경우 회사가 보냈으니 마치 예비군 훈련 받듯이 시간만 보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교육을 평가하는데 골몰하는 연수생도 가끔은 보인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 개발이 중요한 시대이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높은 값을 지불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철저한 낭비제거를 실천하는 TPS 방식은 협력사가 먼저 시작해선 크게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며 ”피라미드의 가장 선두에 위치한 기업이 먼저 시작할 때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KPEC 혁신사관학교의 'TPS 낭비제거와 의식혁신 교육'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PE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성배 기자  sushin@hanmail.net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34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