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2년 기준 3만2천400달러로 이미 소득의 면에서는 선진국에 들어서 있다. 일하는 노동력의 가격이 매우 높아지는 환경이 된 것이다. 따라서 채용을 줄이기 위해 작업 현장에도 로봇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졌고 식당등 서비스업에도 노령층에 불편을 주지만 상가마다 키오스크 무인정보단말기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을 아예 없애기는 어렵기에 빠르게 혼자 또는 적은 인원이 일해야 하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의 일하는 자세에 있어 혁신이 필요해졌다. 바로 자발적 노동참여의 중요성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노동참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참여자에게 업무의 목표 설정과 의미를 부여해준다.
명확하고 의미 있는 미션과 업무목표는 실행력을 만드는 핵심이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업무가 만들어진 이유이다. 따라서 노동참여자에게 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지키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는 방법에는 자발성을 주어야 한다. 이때 목표달성의 중요성과 조직의 비전과 연결시키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스스로 동기부여도 된다. 또한 목표의 설정과 달성방법에 대해 개방적인 의사소통으로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면 노동참여자가 좋은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며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둘째로 자율성과 책임감 부여를 위해 실행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자율성과 책임감 부여는 업무수행에 주인의식을 만드는 두 바퀴이다. 업무의 주도권을 갖게 되면 자신의 업무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물론 기본기가 없이 해낼 수는 없다. 능력을 갖추지 못했는데 맡길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이 중요하다. 직원들에게 개발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발전하려는 동기와 자신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로 적절한 보상과 인센티브를 활용한다. 자발적인 노동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적절한 보상 시스템은 중요하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성과에 따른 보상이나 인정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을 인센티브로 연결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마이너스적인 사고를 가진 수동적 노동참여자는 버스에서 내리게 하여 책임을 묻는 일을 최소화 하는 것이 경영자의 중요한 일이다.
일본의 교토식기업으로 불황을 모르는 기업을 만든 교세라의 이나모리가즈오 회장은 성과를 만드는 사람의 세가지 요소 중에 능력과 열정은 마이너스가 없지만 사고방식만은 마이너스적(부정적) 일수가 있어서 성과가 마이너스가 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자발성은 결국 긍정적인 사고의 다른면이다.